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초등학교 1학년∼4학년 자녀를 둔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8일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유적 답사 “가족, 역사 愛 빠지다” 1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 역사 愛 빠지다”는 시의 지원으로, 가족 구성원의 친밀감 형성과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1회차 프로그램은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 청와대 사랑채 등을 방문하여, 입법부의 역사와 역할, 대한민국의 헌정 역사 등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자유롭게 공부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주말에 자녀와 프로그램에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뻤다. 특히, 자녀가 교과서에서 보던 국회의사당과 청와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즐거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숙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역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알고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두천시민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의 체험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가족, 역사 愛 빠지다” 프로그램은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4회 운영하며, 프로그램별 참여대상을 달리하여 국회의사당, 청와대, 서울역사 박물관, 경희궁, MBC월드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관람할 예정이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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