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PF 자금조달이 성사되면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는 더욱 탄력을 받아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것이며, 이미 금년 3월에 ㈜포스코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기에 기반시설 및 부지조성공사 등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본 사업으로 조성되는 토지는「도시개발법」에 따라 조성토지 공급의 시기와 방법 그리고 조건 등을 포함한 ‘조성토지 등의 공급계획’을 시행자가 작성하고 이 공급계획에 따라 경쟁 입찰, 수의계약, 직접사용 방식으로 공급 또는 사용하게 되는데 공사 진척률이 30퍼센트에 달하면 가능하게 된다.
의정부시를 포함해 16개사가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본 사업은 2021년까지 65만 제곱미터 부지 내에 K-pop공연장, 캐릭터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할인점, 공동주택 등 복합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게 되며, 앞으로 건설 및 운영단계에서 4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 7천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힘든 시간을 인내하고 기다려준 소유자들을 비롯한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행자와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잘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 건설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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