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일 ‘제26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구민을 대상으로 ‘2019년도 구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당초 지난 달 28일 예정됐던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중앙정부 방침으로 취소되면서 이날로 연기됐다. 
구는 지난 달 16일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구민화합봉사상 등 총 7개 부분에서 수상자를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구민화합봉사 부문에 이춘환(64·남)씨, 효행 부문 석태순(57·여), 산업증진 부문 김종문(62·남), 대민봉사 부문 김정진(54·남), 문화체육 부문 권순식(63·남), 교육연구 부문 박숙자(69·여), 지속가능발전 부문 이성수(57·남)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행사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과 구 공무원들은 수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차준택 청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구민의 날 기념식이 취소돼 안타까웠지만, 오늘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온 구민상 수상자들을 축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지역 주민과 함께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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