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어폰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목에 거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에 주력했던 LG전자도 최근 무선이어폰 제품을 출시했다.
현재 무선이어폰 시장은 애플이 주도하고 삼성전자가 추격하는 모양새지만,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일 첫 번째 무선 이어폰 제품인 ‘LG 톤플러스 프리’를 국내 출시했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명품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적용해 풍부한 저음과 깨끗한 중·고음을 구현한다.디지털 소음도 줄여줘 음의 왜곡을 최소화해 전달한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해주는 케이스는 자외선을 활용한 UV나노 기능을 탑재했다. UV나노는 유해 성분들을 줄여주는 ‘UV(자외선)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의 합성어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완전 충전 시에는 총 6시간 동안 음악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음성 마이크와 소음제거 마이크를 함께 탑재해, 각 마이크에 들어오는 음성과 소음을 인식해 분석하고, 소음만 제거해줘 통화 품질을 높여준다.
이 제품은 또한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탑재해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하거나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고장날 우려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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