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민주, 수원11)은 1일 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알고보면 쓸모있는 신비한 사람책(알쓸신사)출판기념회 및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축하했다.
안 부의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은 도서관과 같은 인생의 역사를 갖고 계신다”면서, “질곡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으며 쌓아온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는 후손들에게 전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판기념회의 주인공인 아홉 분의 어르신들은 지난 3월부터 글쓰기, 말하기, 사진찍기 등 다양한 배움의 과정을 통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완성하셨다”면서, “스스로 ‘사람 책’이 돼 우리에게 전하는 기쁨과 슬픔, 때로는 과거의 아픔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는 후손들에게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 되고,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부의장은 “칭찬, 배려와 같은 소중한 가치와 지혜를 전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후 시작되는 작가로서의 첫 활동 또한 기대한다”고 말하며, “경기도의회는 어르신들께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더불어 행복한 경기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