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9월 30일 서룡초등학교 4학년, 10월 1일 두창초등학교 6학년, 4일 현암초등학교 5학년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상수, 박원동, 김진석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서룡초 4학년 1반 이정준 학생은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과 본회의장 등 의회 청사를 둘러볼 수 있어 재밌었다. 또한 모의의회를 통해 회의 절차 및 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두창초 6학년 1반 이수아 학생은 “경기도의회도 가본 적이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용인의 의회를 올 수 있게 돼 좋은 경험이 됐다. 5개의 상임위원회를 두고 소관 부서를 나누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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