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 아우터를 장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올해 가을은 플리스 재킷을 필두로 블레이저 재킷, 레더 재킷, 트렌치 코트 등 기존의 가을 아우터도 변형된 디자인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4일 온라인 패션스토어 무신사는 지난달(1~30일) 상품 랭킹과 판매량을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가을 아우터 인기 트렌드를 제안한다.
양털을 연상시키는 플리스 재킷은 올해 가을/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지난해 겨울부터 예견된 플리스 재킷의 인기가 올해 더욱 뜨거워지면서 패션 브랜드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무신사 스토어에서 최근 한달 간 플리스 상품군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334%나 상승했다. 
브랜드들의 스타일 수도 대폭 늘어나 지난해 대비 4배나 늘었다.
현재 랭킹 1위인 커버낫 ‘리버시블 플리스 웜업 자켓’은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어 소재와 디테일을 다양하게 변형해 연출할 수 있다.
트렌치코트는 가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이다. 
올해는 특히나 젠더리스 패션과 레트로 트렌드 영향으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스타일이 인기다.
앤더슨벨 포 우먼 ‘엠버 3웨이 트렌치코트’는 넉넉한 오버사이즈 기장에 롱 베스트, 크롭 자켓, 트렌치 코트 3가지 룩으로 연출 가능해 인기가 높다.
클래식한 블레이저 재킷과 라이더 재킷은 기본 디자인을 변형한 스타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블레이저 재킷은 각양각색의 체크 패턴을 적용한 아이템이 눈에 띈다. 인스턴트펑크 ‘매니쉬 싱글 자켓’과 드로우핏 ‘오버사이즈 미니멀 체크 블레이저’가 대표적이다.
라이더 재킷은 집업, 포켓 디테일이 간소화된 미니멀한 스타일이 인기다. 라퍼지스토어 베스트셀러 ‘버핑 레더 재킷’은 전주 대비 판매량 486%가 증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신사는 오는 11일까지 가을 아우터 상품군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가을 아우터 기획전’을 연다. 카테고리별 랭킹을 통해 실시간으로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스타일링 기획전 페이지에서는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하는 가을 아우터 코디를 360도 각도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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