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의장 김성해)는 지난 달 25일부터 7박 11일 일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평생학습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남미 평생학습 주요도시를 방문하고 제4회 학습도시 국제회의에 참가했다.
이번 방문은 오산시, 서울 서대문구 등과 함께 남미 국가들의 초청으로 마련된 일정이며, 연수구는 지난해 8월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이하 GNLC) 회원 도시로 선정돼 올초 ‘유네스코 GNLC 연수구 골든하버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대표단은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과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은수 의원, 정태숙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달 26일부터 3일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빌라마리아에서 국가·시 교육관계자와 간담회, 빌라마리아 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평생학습 도시의 구축과 운영에 관해 논의했으며, 학습시설과 국회의사당, 시의회 등 주요시설을 시찰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서 이달 1일부터 3일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제4회 학습도시 국제회의에 참가해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평생학습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양한 포럼과 현장방문을 통해 평생학습 도시 구축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연수구의회 김성해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평생학습 도시의 우수 사례들을 구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연수구가 더욱 발전된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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