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금화PSC의 후원을 받아 최근 영흥면 관내 모자가정에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흥면 사랑의집수리 사업 대상자는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4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모자가정으로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상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영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금화PSC와 협력해 씽크대 교체 등 쾌적하고 안전한 집수리를 완료했다.
이날 박모씨는 “집이 낡고 노후돼 곰팡이 악취 때문에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는데 도움을 주셔서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재혁 금화PSC 영흥사업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사내에 자원봉사단을 만들어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관섭 영흥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화PSC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영흥면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화PSC는 1982년에 설립돼 발전소 경상정비 및 플랜트 산업부문을 선도하는 전문 건설업체로 지역아동시설 지원, 저소득가구 노후주택 개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업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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