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충청향우회(총회장 강인동)는 10월 6일 부천시체육관 옆 축구장에서 ‘제10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강인동 총회장을 비롯하여 한재학 직전회장, 김동희 의장, 장덕천 부천시장, 설훈·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 최갑철·김명원·이선구 도의원, 자유한국당 이음재 원미갑당협위원장과 임해규 원미을당협위원장, 김병전·박정산·김주삼·박홍식·김성용·김환석·이상윤·곽내경·임은분·남미경·구점자·권유경·송혜숙 시의원, 서영석 전 도의원, 김문호 전 시의장, 김만수 전 부천시장, 부천시 각 팔도향우회 총회장, 충청향우회 전·현 집행부 임원과 각 동별 회장,회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체육대회는 양왕덕 사무총장의 사회와 함께 김영태 체육대회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1부와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충청인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부천치어리딩협회 학생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향우인 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 체육대회의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했다.
강인동 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천시 충청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자부심과 행복을 느낀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열정과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서 멋진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여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신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지역사회에서 부천 충청향우인들이 앞장서 봉사하고 배려하면서 부천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모범이 되는 충청향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시충청향우회총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충청인 여러분들의 나눔과 봉사정신이 부천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어 지역사회는 충청인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널리 퍼뜨려 품격 있는 도시 부천의 마중물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충청향우회는 애향심으로 단결하여 상호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해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는 물론, 더 나아가 현 삶의 터전인 부천의 발전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부천지역사회를 가꾸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충청인들이 하나 되는 날로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체육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거듭 축하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 입장식에서 특색 있는 복장과 퍼포먼스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최다인원을 동원한 향우회와 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한 팀 중에서 입장상 1위는 도당동, 2위 상동, 3위는 오정동이 차지했다.
최다참가상은 1위 청주시, 2위 약대동, 3위 제천시가 그리고 종합우승 1위는 오정동, 2위는 제천시, 3위는 소사본3동이 수상했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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