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수익기부형 매장을 늘린다. 스타벅스는 내년 상반기 한국에서 두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를 열고, 앞으로 이같은 형태 점포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수익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게 핵심이다. 국내 첫 커뮤니티 스토어는 2014년 대학로에서 문을 열었다. 고객이 한 개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300원씩 적립했고, 누적 적립액은 약 10억원이다. 적립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 해 청년인재 50명을 선발해 이들을 위한 양성 프로그램에 쓰고 있다.
2020년 문을 여는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은 1호점과 마찬가지로 수익기부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사회공헌 3대 테마(청년·환경·전통문화) 중 하나인 청년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콘셉트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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