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위원장 조재훈)는 10일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에서 열린 ‘경기교통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새로운 경기도 교통정책의 성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경기교통공사’는 전국 광역자치도 최초로 대중교통 총괄 전담기구로서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며, 도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건설교통위 김명원 부위원장(민주, 부천6)은 인사말씀에서 “경기교통공사는 철도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교통전반의 업무에 대해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대중교통의 공공성 확보 및 운송업체 스스로 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돼 도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순 행정부지사는 “이번 경기교통본부의 출범으로 향후 경기교통공사에서 수행할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완료하고 초기 공사운영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도민의 교통기본권 보장 및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 이어 노선입찰제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19개 시장·군수, 이현욱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함께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시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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