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10일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2019 시흥시 장애학생 뉴스포츠 한마당’에 참석했다.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 재학생 및 장애인시설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티볼, 디스크골프, 스포츠스태킹, 계주 등 경기형 뉴스포츠와 셔플보드, 스쿠프볼, 게이트볼, 한궁 등 12종목의 체험형 뉴스포츠로 구성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팬시우드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장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경 의장은 행사장을 돌며 사회복지 일선에서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뉴스포츠 한마당은 야외 신체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주기에 상당히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시의회에서도 장애인복지에 늘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 = 이등원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