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고태영, 천옥자)는 보성사거리 일원에서 ‘이웃사랑 행복 나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9일 열린 행사에는 직능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비빔밥, 부침개, 옥수수, 국수 등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와 젓갈, 미역, 다시마, 참기름 등 생필품을 판매해 바자회를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고태영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풍요의 계절 10월에 알찬 바자회를 개최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바쁘신 와중에도 참여해주신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살피고 함께 하는 새마을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옥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바자회에 오신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바자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그 수익을 불우이웃에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백운동장은 “새마을협의회 바자회로 인해 제2회 백운동 사랑마을 축제가 더욱 빛날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하신 새마을회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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