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정연)는 지난 7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15회에 걸쳐 진행한 관내 어린이들의 농장체험 프로그램 ‘팜팜팜’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관내 어린이들이 식재료의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센터에 등록된 15개 어린이급식소, 원아 317명이 참여했다.
농장체험은 ‘헬로우 채소 과일’을 주제로 관내 209팜(양주시 칠봉산로 228번길 102)과 연계해 ▲친환경 채소·과일 관찰하기(살구, 자두, 배나무 등), ▲계절별 과일 수확하기, ▲자연 생태체험, ▲수확한 과일 먹기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자연을 눈으로 가까이 관찰해보고 열매를 직접 손으로 따볼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에 대한 친밀도가 상승하고 바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며 “해마다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연 센터장은 “이번 농장체험을 계기로 관내 어린이들이 농산물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 편식습관 등을 개선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을거리와 지역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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