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 능곡어울림센터가 전국 건축물 중에서 9번째이자, 복합주민센터 건축물 중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을 취득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는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합산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인증하는 제도로,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에너지관리 정책이다.
시흥시 능곡어울림센터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위해 지난 해 1월 8일 시흥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과 함께 제로에너지건축물 실증연구 협약을 맺었다.
또한 고성능 건축자재(기밀성 1등급 창호 및 삼중유리)와 최첨단 에너지관리 기술(LED 디밍제어, 외부전동커튼, 전자식 원격검침),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태양광발전, 지열에너지설비)등을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어느 때보다 에너지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선도적인 에너지정책 추진을 통해 이룬 성과로써,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관리 정책에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흥시에서 추진되는 각종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흥 = 이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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