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기자 /
포천시 가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교분)는 지난 23일 가산면사무소 광장에서 ‘제6회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하는 우리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가산면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와 빈대떡 등 우리 전통의 음식을 직접 만들고,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우리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인도, 태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각 나라별 음식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가산면민이 평소 접하지 못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가산면 사물놀이패의 식전공연이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였다.

전교분 가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행사가 다문화인과 더불어 사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재철 가산면장은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우리문화체험’ 행사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많은 우리 가산면의 특성을 고려한 행사로, 이 행사를 통해서 각 나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우리는 하나다’라는 마음을 갖고 다문화주의에 관심을 갖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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