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187개에 달하는 인구정책 관련 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균형감 있는 시행을 이끌 ‘인구정책위원회’를 16일 발족했다.
시에 의하면 시민 12명과 인구정책 관련 업무 담당 부서 공무원 8명 등 20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인구정책의 개발과 시행이 지역 실정에 맞게 진행되도록 유도하고, 시민사회의 정책 효과 체감도를 높이는 일에 앞장선다. 특히 인구정책 사업이 지역 내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도시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 사업 발굴, 관련 부서 간 업무 조정,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시 자문 및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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