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화수사거리 일원,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마을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하며 마을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화수정원마을 주민협의체 30여명은 그 동안의 주민모임과 교육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환경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계획했으며, 그 첫시작으로 마을환경 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마을 안에 있는 방치된 쓰레기와 낙엽, 적치물들을 정리하고 악취가 심한 하수구까지 손수 청소해 마을골목길을 더욱 쾌적하고 깔끔하게 만들었다. 이날 참여한 주민협의체 주민들은 마을환경정비활동 중 동네를 둘러보며 마을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 향후 주민제안공모사업 참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주민들이 사업의 한 주체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최종석 마을 활동가는 “이번 협의체 활동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가졌던 교육과 모임들의 성과이며, 앞으로 마을을 위한 모임과 활동들이 더욱 늘어나고 사람들이 더욱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천광역시 동구와 인천도시공사가 사업주체가 돼 2020년 12월까지 시행하는 사업으로 화수사거리 주변 인구유입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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