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심우만)는 17일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43가구에 따뜻한 이웃의 정이 담긴 삼계탕(산야초백숙)과 피자(미스터피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삼계탕과 피자는 호평동 기초생활수급자 박순O님이 자신과 비슷한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담긴 한끼를 대접해달라고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을 기탁하면서 계획됐으며, 관내 후원업체인 산야초백숙과 미스터피자의 후원도 보태져 진행됐다. 
또한, 관내 중학생 20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피자와 삼계탕을 각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이웃의 따뜻한 마음도 전달했다.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변정환 위원장은 “자신도 넉넉하지 않은 생활을 하면서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그 마음을 배워 우리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역의 복지를 위해 마음을 다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심우만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어려운 환경에서도 베풀 줄 아는 후원자가 존경스럽고 감사하며, 이번 후원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둘러 볼 수 있고, 이웃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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