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승희 의원(비례, 민주)은 최근 양평군 소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 의원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양평 센터의 문제점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증가했으나 이를 지원할 수 있는 통번역사의 부재로 인해 업무처리의 어려움과 지역 특성상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부분을 주의깊게 살폈다.
아울러 자격증을 취득해도 취업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다문화가족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따로 진행하는 것 자체가 차별될 수도 있어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프로그램을 앞으로 기획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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