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6일 용인시 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열린 ‘2019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안성시 이희정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2019 경력단절예방토크콘서트, 맘잡고 날다’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극복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 전문가 패널토론 등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극복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이희정씨는 지난 해 안성시가 실시한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했으며, 한국전력의 고압전기를 각 기업체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수배전반을 제조하는 친여성기업에서 만족도 높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가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여 사회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구직상담 및 집단상담프로그램, 직업교육훈련 등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와 취업연계를 위하여 안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전문 취업설계사를 배치하고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직업교육 훈련 등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 공동주택사무원 양성과정, 2019년은 물류사무원 양성과정 등 직업교육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안성 = 오정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