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 수택1동은 지난 10월 18일 관내 나눔 모임인 ‘착한사람(대표 박수근)’으로부터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상품권 160만원을 후원받았다. 
‘착한사람’은 수택1동의 후원 주민 몇 명이 매월 회비와 후원금을 모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돕는 수택1동의 대표적인 나눔 봉사 모임으로, 수택1동 저소득층을 위해 라면, 쌀, 상품권 등 후원금품 등을 2010년부터 연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박수근 대표는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후원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박수근 대표는 “작은 것을 나누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오랜 시간동안 경험하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웃을 섬길 수 있는 것이 행복하며, 앞으로도 사랑의 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종선 수택1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이 어려움을 이길 힘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수택1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후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서주고 있는 ‘착한사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자의 의견에 따라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32세대를 선정해, 각 세대를 일일이 찾아 위로하고 기탁된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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