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기성) 산하 팽성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은 18일(금) 팽성읍 추팔산단로에 소재한 서화어린이집(이사장 박정수, 원장 홍은미)과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화어린이집 원아들과 박정수 이사장, 홍은미 원장, 팽성노인복지관 박철민 관장이 참석해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9월 26일 개최한 ‘2019년 서화어린이집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원아들과 함께 수익금을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화어린이집은 팽성노인복지관이 개관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효 잔치, 명절 선물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팽성노인복지관 착한일터 캠페인,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수요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화어린이집 홍은미 원장은 “평소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은하고 어려서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지역의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효를 실천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과 작은 바자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성인이 돼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서화어린이집은 2004년도에 개원해 현재까지 15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보건복지부 지원 경기도 지정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등 교육과 세대통합에 노력해왔다. 뿐만 아니라 홍은미 원장은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법,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법을 교육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평택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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