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36분께 부천시 삼정동 한 자동차정비공장에서 불이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48분여 만인 오전 9시23분께 초진을 완료했으며, 현재 잔불정리 작업을 하고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0대, 소방인력 9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작업자가 작업 전 전기히터를 작동하고 2분후에 발화됐다고 진술했다”면서 “내부에 페인트 통과 희석제 통이 식별되는 것으로 보아 상승한 온도에 의한 유증기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정비공장 열처리도장부스에서 최초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부천 = 정준섭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