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컨템포러리 서커스 <렛츠 플레이>를 11월 16일(토)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작품성 및 대중성 등이 뛰어난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선정해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트램펄린, 서커스 휠 등 다양한 기구에서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컨템포러리 서커스 <렛츠 플레이>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서커스 공연이다. 본 공연은 기예만을 중시하던 고전 서커스가 아닌 무용과 연극적 상황이 가미된 다원적이고 실험적인 컨템포러리 서커스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다양하고 화려한 동작들을 선보이는 ‘아크로바틱 서커스’를 시작으로,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해 아슬아슬한 기예를 선보이는 ‘수직 밧줄’, 5명의 퍼포머가 원으로 돌아가는 폴(막대기)을 이용해 저마다의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와이어 폴’, 온몸으로 돌리는 훌라후프인 ‘서커스 휠’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는 고난도 트램펄린 기술을 선보이고 관객이 함께 참여해 서커스의 아찔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함께 웃고 즐기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Let’s Play‘라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작품메시지를 쉽게 전달하며, 경쟁이 아닌 놀이로서의 게임을 함께 만들며 다함께 웃을 수 있는 공연이다. 예매는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및 전화(1588-5234)로 가능하다. 관람 연령은 48개월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5천원이다.
화성 = 김창주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