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10분께 경기 연천군 전곡읍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SUV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했다.
SUV차량과 충돌한 승용차는 충격으로 튕겨 나오면서 다시 맞은 편 차선에서 오던 승용차와 2차 충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부사관 4명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모두 숨졌다.
또 SUV차량 운전자와 2차 사고 승용차 운전자, 동승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사하는 한편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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