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계 거장 함춘호와
송창식이 들려주는
가을밤 추억 되살릴 포크와 재즈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8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대중음악 명곡을 한자리에 모은 ’Folk&Jazz 그리고 함춘호 Ⅱ’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선 ‘시인과 촌장’으로 활동했던 ‘국가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차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함께 다양한 명곡을 포크와 재즈로 재해석한다. 특히 ‘대중음악계 거장’ 송창식도 합류해 포크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실력파 보컬리스트 소울맨과 도승은 역시 목소리를 더해 풍성한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 후엔 함춘호와 조윤성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예매가는 R석 55,000원, S석 33,000원, A석 22,000원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억하며 무용으로 선보이는 지난 80년 현대사

11월 16일 오후 5시엔 소련 교포의 강제 이주를 표현하는 현대무용 공연 ‘유랑 : 流浪, Journey into Shadowland’이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유랑’은 현대무용단 서울댄스씨어터가 1999년 첫선을 보인 이후 일본, 러시아, 호주 등에서 20여 년간 공연하며 예술성과 작품성,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장대한 스케일의 군무와 섬세한 몸짓은 고통과 자유를 향한 의지와 생명력을 표현하고 영상 매체는 역사적 사실을 묘사해 관객에게 극적인 긴장감과 예술의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옛 소련 교포들의 80년간의 삶을 되새긴다. 예매가는 전석 2만 원이다.
부천 = 정석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