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에 앞장섰던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가 22일 의회 대회의실서 ‘우리가 독도다! - 영토주권을 위한 지방정부, 시민사회, 그리고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독도사랑회는 독도의 날(25일)을 기념해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침탈 야욕과 진정어린 과거사 반성없는 정치적 행위를 보고 분노하면서 더 이상 방관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숭고한 희생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
토론회는 도독도사랑·국토사랑회와 경기연이 주최하고 경기연 이성우 연구위원과 한신대 김준혁 교수의 주제발표를 맡았고, 김현삼 의원(민, 안산7)이 토론회를 진행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 의원(민, 고양4)은 “국민들에게 있어 독도는 단순히 동해의 작은 섬이 아니라 한국 주권의 상징이다. 
「우리가 독도다!」 토론회가 보다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며 체계적인 시민운동으로, 민주시민교육으로, 더 나아가 경기도의 정책적 고려와 적극적인 반영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축사에서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전국 최대규모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의 대표적인 동호회인 독도사랑 국토사랑회가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고, 미래 세대에 대한 독도에 대한 교육과 관심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영토주권을 위한 지방정부, 시민사회, 그리고 시민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1. 동북아 정세에서 바라본 독도, 2. 독도를 통한 경기도민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등 소주제에 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