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개최한 제16회 군포청소년연극제 ‘막무가내’가 지난 23과 24일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막무가내’는 ‘막이 오르면 무한한 가능성을 내뿜어라!’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발산의 장을 마련하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대표 사업이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에는 지난해보다 3개팀이 늘어난 관내 8개 중·고등학교의 연극동아리들이 출연해 그동안 연습해온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청소년연극제에는 군포고 산본고 용호고 산본공고 4개 고등학교 5개 동아리와 수리중, 곡란중, 흥진중 3개 중학교 동아리가 참여해 그동안 직접 준비한 연극을 선보였다.
특히 경연형식으로 열린 이번 연극제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연극의 주제, 대본, 연기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꾸민 것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고 평하며 격려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포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청소년들의 멋진 열정을 많은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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