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5일 용인대 채충현 총학생회장 등 학생 4명이 시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53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 9월 총학생회가 가을문화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이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저소득 가구를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채충현 학생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대 총학생회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하고 서로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대 총학생회는 지난 4월에도 이웃돕기 성금 50여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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