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53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3번 국도 수원방향 죽전4교 부근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사고는 내리막 구간에서 A(87)씨가 몰던 1t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 서행하던 폭스바겐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났다. 이후 폭스바겐 차량이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연쇄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다른 차량 운전자 B(43)씨 등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 가던 차를 강하게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졸음운전을 했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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