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내년 중반기까지 김포도시철도 역사 주변에 환승 거점정류소 3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역사와 버스정류장을 연결하는 거점정류소의 추가 설치지역은 도시철도 하행 풍무역, 마산역, 장기역 등이다.
풍무역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맞은편, 마산역은 현 마산역 정류장 맞은편, 장기역은 장기역·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맞은편 자원화센터 방향 정류소다.
앞서 시는 2년 동안 서울방향 도시철도 역사 주변 8곳의 정류소에 환승 거점정류소를 설치하는 등 철도~버스 간 환승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거점정류소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와 택시, 김포지하철 이용객의 상호 편의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면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촌사거리 고촌정류소 이전, 통진 매수리마을 G버스 개통을 위한 베이정류소 신설, 10년 만에 해결된 김포외고 베이정류소 신설사업도 올해 연말까지 차질 없이 마치겠다”고 전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