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건전 노·사문화 발전방안 및 노·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9 공무원 노·사 합동 국내 연수를 23일~25일까지 3일간 경남 남해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조정아 부시장을 비롯하여 사측 및 노동조합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관계의 상호 신뢰 속에 소통과 공감이 상생하는 선진 직장문화 정착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다. 
이날 조정아 부시장은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늘 시정 발전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는 노·사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저 역시 부시장의 권한 안에서 무엇보다 노동조합을 존중하고 전체 조합원들의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8·8·8 행복정책’정착에 어느때보다 노동조합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대화를 통한 소통과 타협의 합리적 방향에서 모범된 노·사가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화 위원장은“구리시의 비전인‘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구현을 위하여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노·사간 상호 신뢰 속에서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지키고, 나아가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노·사 합동 연수단은 23일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하여 시정의 성공사례를 화제로 벤치마킹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친선을 도모했다. 
이어 청정 자연환경이 수려한 한려해상 일대를 함께 방문하고 체험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노·사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이번 남해지역 연수는 다른 해와 다르게 자연환경을 벗삼아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도 주고 받고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노·사 참가자들이 한려해상의청정 맑은 공기를 마시고 함께 땀을 흘리며 단합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욱 열심히 일하는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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