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호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덕양구 신원동 대기오염측정소 신규 설치를 완료해 10월 26일부터 실시간 대기오염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기오염측정소 1개소 확충으로 고양시는 관내 행신동, 신원동, 식사동 도시대기측정소 3개소와 마두역 도로변대기측정소 1개소 등 총 4개소의 대기오염측정소를 운영하게 됐다.

삼송지구 u-city 사업 추진으로 신원도서관에 신설된 신원동 대기오염측정소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6항목과 풍향, 풍속 등 기상인자 4항목을 측정할 수 있는 최신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이로써 인구 밀집지역인 삼송·원흥지구의 대기오염 실태 상시 측정 및 대기오염정보 확인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동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대기오염정보는 환경부 실시간대기오염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와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http://air.g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초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측정기에 대한 등가성평가를 받아야 함에 따라 현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등가성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 1월부터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일산동구 마두역 대기오염측정소의 노후 측정장비 교체를 위한 국도비를 확보해 2017년 교체할 예정이며 일산서구에도 대기오염측정소를 신규 설치하기 위해 환경부 협의 및 예산 확보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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