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이해 인천시민에게 품질 좋은 청정 옹진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자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옹진군청 앞 파도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장터에서는 올 가을에 수확한 햅쌀, 잡곡, 고구마, 버섯, 채소류 등 농산물, 장류, 기타가공품 등 농산가공품, 옹진 청정해역에서 잡은 싱싱한 꽃게 등 각종 수산물과 천일염, 미역, 다시마, 까나리액젓, 김 등 수산가공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옹진군청 효심관 아래 공터에서 옹진군 7개면의 특산물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하는 ‘향토음식 먹거리장터’도 함께 개최돼, 인천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거래 및 먹거리 장터에서는 현금 및 카드결제 모두 가능하며, 용현동, 숭의동, 주안동 등 군청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장터 현장에서 구입한 물품의 배송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관내 농어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낮은 판매가격을 통한 도시민 소비자들의 가계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옹진군의 청정 농수특산물 홍보와 물류비 지원 등 각종 사업을 통해 농어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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