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이강호)에서 운영하고 있는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남동구또래상담자연합회 3차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17개교가 남동구또래상담연합회에 소속이 됐으며, 남동구또래상담자연합회 보수교육을 통해 교내에서 활동하는 또래상담자의 역량강화 및 또래상담자로서의 소속감·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솔리언또래상담자 3차 보수교육은 ‘또래상담사례 공부하기’로 구성해 솔리언또래상담자들에게 역량강화를 할 수 있도록 심층적인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사례를 통해 상담기법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솔리언또래상담은 지난 2012년부터 범정부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시행으로 여성가족부·교육부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또래상담자들이 양성되고 있다.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남동구또래상담자연합회를 구성해 교내외 또래상담자의 상담 및 지원활동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례에 대해 다른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고,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사람들의 다양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d1388.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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