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남춘 시장,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참석한 가운데 ‘2019 손연재 리프(Leap) 챌린지 컵 인천’ 개최에 따른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손연재 리프스튜디오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 대회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 금메달(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수상한 스타 손연재가 전 세계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 및 대중 스포츠로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 중국, 카자흐스탄 등 세계 선수 및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7~15세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친선경기와 함께, 화려한 손연재 갈라쇼를 선보인다.
또 부대행사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마스터 클래스 워크샵 및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손연재 리프 챌린지 컵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사회공헌 사업 연계 및 리듬체조 대중화에 기여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의 국제 스포츠 도시 위상에 힘입어 세계적인 전문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 스포츠 이벤트 개최지원을 통해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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