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싱가포르 사격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대비 현지 적응을 위한 전지훈련지로 인천을 선택하여, 10월 2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을 찾았다고 밝혔다.

코치 1명과 선수 5명으로 구성된 싱가포르 국가대표팀은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후 인천관광공사에서 제공한 관광 패키지를 통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하며, “사격 훈련과 인천 관광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2020년 전지훈련 또한 인천에서 진행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전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체육회가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해외 국가대표팀의 최적 전지훈련 장소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포함한 19개 시설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홍보하고 송도, 개항장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온 결과로,

해외 전지훈련단 인천 방문 시 지역 팀 합동훈련·숙박시설·인천관광 지원 등의 노력으로 2020년 싱가포르 사격, 말레이시아 태권도 등 6개국 73명의 해외 전지훈련단을 유치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KOC(대한올림픽위원회) 등과의 공조를 강화하여 웰컴키트 제공, 차량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전지훈련단 및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국가대표팀 환영만찬에 참가한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팀장은 “유관기관과의 체계적 협력을 통해 2020년 도쿄올림픽 대비 해외 전지훈련단과 스포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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