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의 인근 해안가에서 70대 치매 노인이 실종 신고된 지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4분께 강화도 화도면의 한 해안가에서 A(79)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산악구조대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A씨 가족은 같은 날 오전 4시26분께 A씨가 외출 후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사건 접수 6시간만에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평소 치매를 앓고 있던 A씨가 길을 헤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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