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31일 서울 시네큐브 광화문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여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영화제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인 배우 박중훈이 사회를 맡는다. 개막작으로는 웨이트리스 조나의 우연한 대화를 따라가는 단편영화 '버뮤다'와 은행 강도 사건을 독특하게 다룬 단편영화 '약탈자들'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35개국 54편의 국제경쟁, 15편의 국내경쟁, 첫 번째 연출작을 대상으로 하는 6편의 뉴필름메이커 등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경쟁 부문 상영작을 만나볼 수 있다. 
5개 섹션으로 구성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만의 전통적인 특별 프로그램에는 미래의 거장을 만나볼 수 있는 유수의 해외 상영작들을 준비했다. 또한 지난해 '아시프 캐스팅 마켓'으로 영화제 기간 캐스팅에 성공한 작품들도 상영한다.
상영 이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 아시프 랑데부 등의 부대행사가 있다. 이밖에 국내외 영화인들의 애장품을 획득할 수 있는 '영화인 소장품 경매'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예매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씨네큐브, yes24, 네이버, 인터파크 영화 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예매는 해당 상영작의 상영관에서 할 수 있다.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광화문 씨네큐브와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