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주국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행복 가을 소풍’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은 계절별로 테마를 선정해 추진하는 ‘동행사계(同行四季)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의 프로젝트로, 보육시설 어린이와 공사 직원을 1대1로 매칭해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한국잡월드에서 직업 체험을 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 직업체험관에서 건설현장 전문가, 소방관, 경찰관, 미용사, 마술사 등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피자 만들기, 공연하기 등 놀이를 하며 자신의 흥미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직업인식의 폭을 넓히고자 인공지능 로봇, 3D·4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기술 전시관 관람도 함께했다.
이번 활동은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아 단체 직업체험이 어려웠던 본부 인근 보육시설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비용은 수도권본부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해 적립한 해피펀드로 마련했다.
주국돈 도공 수도권본부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