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한국마사회 기부금과 미추홀사회적기업들 재능기부를 모아 저소득가구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31일 미추홀구청장실에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박창용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장, 최환 미추홀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김영길 (사)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이 만나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는 마사회 측이 전달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저소득가정 환경개선 사업에 보탤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환경취약가구를 선정해 미추홀구 사회적기업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와 장판교체 및 폐기물 정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창용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장은 “한국마사회 지원활동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사회적기업과의 협력으로 보다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다양한 기관들이 연계해 나눔활동을 하며 지역 유대감이 끈끈해지는 것 같아 긍정적”이라며 “지역 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사회공헌에 감사하고 사회적기업 활동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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