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9일(화) 관내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교원지위법 개정에 따른 학교현장지원’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감들에게 개정 교원지위법의 주요개정 사항과 학교현장 적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고자 기획됐다.
‘교원지위법’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약칭한 것으로 2019년 4월에 일부 개정돼 2019년 10월 17일부터 시행됐다. 
개정 교원지위법의 주요 골자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역할 확대, 침해행위 학생에 대한 조치 세분화, 학교장과 교육청의 책무 강화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에서는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규칙 개정, 학부모를 위한 가정통신문과 학생교육자료 등을 개발해 보급했다. 
장후순 정책국장은 “개정 교원지위법의 현장적용을 위해 교감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모든 것을 법과 규칙으로 해결할 수는 없으며 무엇보다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시의회 서정호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교권을 지켜내고 계신 교감선생님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명제는 변함없는 진리라며 앞으로도 교권회복에 관심을 두고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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