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10월 29일 ‘희망씨앗 모금사업’의 나눔협약을 체결한 벽제공구, 벽제농협, 한우천국, 해인사 미타원 등 관내 기관 및 업체에 비치된 모금함을 열었다.
모금기간은 지난 7월부터 10월이며, 주로 동전과 천 원짜리 지폐가 주를 이뤘다. 사랑의 모금액은 91만원으로, 모인 기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 주민이 한푼 두푼 모은 성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눔 협력 기관은 관산동 행정복지센터, 똥돼지삽겹살, 벽제공구, 벽제농협, 한우천국, 해인사 미타원, 대학약국, 서광교회, 내유 커뮤니티 센터 등 9개 기관 및 업체로, 2018년 11월부터 모금함 비치를 통해 지역복지 재원 마련에 힘쓰고 있다.
윤희선 관산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사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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