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호 기자 /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김포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김포시 우수중소기업인 ㈜드림셰프가 말레이시아 홈쇼핑(사랑미디어)에 진출하며 지난 21일 첫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물량은 약 50,000달러 규모로 말레이시아 현지방송을 통해 판매를 시작해 앞으로 안정적인 수요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한류열풍으로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단을 꾸려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등의 시장을 두드렸다. 

   

특히 이번 수출 선적을 한 ㈜드림셰프는 국내 5개 유명 홈쇼핑에 납품중이며, 아시아시장을 개척하고자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G-Fair 전시회에 함께 참가해 현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말레이시아 시장은 아세안 교역시장의 중심지이며 쇼핑문화도 잘 발달돼 홈쇼핑기업과 할랄인증을 받은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

박혜란 (주)드림셰프 대표는 “아시아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그동안 꾸준히 참여했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담당자는 “그동안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이 결실을 맺고 있는것으로 향후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의 수출을 시발점으로 해서 해외시장 개척단 활동에  참여했던 다른 기업들에서도 좋은 소식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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