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윤주)는 10월 1일 정서진중앙시장과 상생협력 협약 이후 지난 31일 상인들의 외국어 및 다문화 이해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총 3개국 출신의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와 상인들이 참석해 각 나라를 소개하고 교육일정을 등을 공유했다. 
센터 측은 정서진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함께 각 나라의 기본 회화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시장문화를 소개하는 교재를 집필해 상인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외국인관광객과 다문화 이주민 증가에 따른 상인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정서진중앙시장은 인천지역 문화관광형시장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들은 모국의 문화와 언어를 알리는 문화전달사로서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에도 기여하게 된다.
앞으로 진행될 ‘정서진중앙시장 외국어 및 다문화이해교육’은 점포에 방문해 외국인 손님의 이해를 도울 간단한 인사말, 업종 및 품목과 관련된 언어교육, 각 나라 예절과 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천지애 강사는 “문화전달사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반갑고 기대된다”며,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주민들이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지역명소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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