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면장 김정남)은 지난 1일 내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최대성 ㈜삼표산업 포천사업소 대표와 내촌면 기관단체장, 마을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내촌면 각 리에서 추천된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11명으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43명의 장학생들에게는 2천6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 책임을 다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1993년 정도원 이사장의 선친이자 강원산업그룹의 창업주인 故정인욱 명예회장이 설립했다. 내촌면은 소외된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지난 2009년도부터 장학금 사업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최대성 ㈜삼표산업 포천사업소 대표는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내촌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약속했다.
김정남 내촌면장은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의 후원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포천 =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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