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영종국제도시에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개원하고 공보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31일 푸르지오자이은하수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1월 1일 영종국제도시 내 스카이시타자이와 오션하임어린이집 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을 마쳤다.
양일간 개최된 이번 개원식에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최찬용 중구의회의장 등 관내 지역구 의원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시설관람과 주민과의 대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 국공립어린이집은 중구와 올해 2월 공동주택 내 의무어린이집시설 무상임대협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유희실, 보육실, 조리실, 교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10월 1일부터 만1세부터 만5세까지의 영유아반을 연령별로 구성해 운영을 시작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는 현재 95%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구는 이로써 올 3월 영종국제어린이집 등 2개소의 개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로 설치해 국공립어린이집 19개소로 확충됐다.
또한, 구는 내년 상반기 화성파크드림아파트 등 공동주택 3곳에 어린이집 개원을 예정하고 있으며, 영유아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의 이용 문턱이 낮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보육환경에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한 근간이 되는 시설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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