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4일 태풍 피해를 입은 관내 하늘어린이집에 대해 안전관리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구 여성보육과, 안전관리과, 안전관리단 자문위원 2인(한노석 CM&D대표, 성용택 성구조 건축사사무소 대표), 어린이집 원장과 대표자가 참석했고, 회의 후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연이은 태풍으로 어린이집 외벽이 탈락하고, 실내 물탱크의 흔들림이 감지됐다는 민원에 따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외벽 탈락과 보수 진행 상황 ▲실내 물탱크의 안전성 ▲옥상 방수 공사 상태 ▲비상탈출구 등 어린이집 안팎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어린이집 시설물은 전반적으로 안전했으며, 탈락한 외벽은 이번주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어린이집 안전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시설 등을 점검할 것이며, 미비한 현장이 드러날 경우 조치토록 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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